이미지 반전_Negative Images

2008_0523 ▶ 2008_0706 /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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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반전展 포스터





초대일시_2008_0523_금요일_04:00pm

참여작가
고산금_고상우_구경숙_김동숙_김일용_김홍식_김홍주_나진숙
박주욱_송민철_안수연_이동재_이상길_이성형_이용덕_이원경
이주용_이지은_임선이_전원길_진보라_최태화_황은화_황혜선

관람시간_10:00am ~ 07:00pm / 월요일 휴관





경기도미술관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1번지
Tel. +82.31.481.7007~9
www.gmoma.or.kr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에는 놀라운 세계들이 숨겨져 있다. 네거티브가 그 중의 하나이다. 일상의 풍경에 익숙한 우리에게 음양(陰陽)이 뒤바뀐 네가티브 세계의 모습은 낯설고 신비롭기까지 하다. 네거티브의 이미지가 아주 낯선 세계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상한 세계는 아니다. 네거티브의 세계는 일상적 세계에 늘 이웃해 있는 세계이다. 단지 주의 깊게 보지 않기 때문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 『이미지 반전(Negative Images)』은 음양, 색채, 빛과 그림자(光陰)가 뒤바뀐 세계를 제시한다. 좁은 의미에서 네거티브 이미지는 3차원의 조각이나 2차원의 평면에 새겨지는 음각(陰刻), 사진의 필름형태를 일컫는 말이다. 시지각적으로 우리는 빛에 의한 지각, 곧 포지티브에 익숙해져 있다. 네거티브에는 운명적으로 포지티브의 시지각과 인식에 대한 대척점이나 부정의 의미가 수반되며, 그것은 지난 세기 내내 서구의 모던과 포스트모던 미술을 이끄는 하나의 주동력원이었다. ● 『이미지의 반전』은 반전(反轉)된 이미지를 통해 ‘뒤집어 보기’의 시각적 충격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네거티브의 다양한 세계를 Strange(충격), Paradox(역설), Trace(흔적), Subconsciousness(무의식)로 구성하여 탐색할 것이다. 네거티브의 세계는 익숙한 일상의 풍경을 뒤집어 우리를 놀라게 하거나(Strange), 현실과 허상, 양의 세계와 음의 세계의 만남을 통한 역설적이고 부조리한 세계를 만든다(Paradox). 또 강렬한 기억이나 흔적을 시각화하거나(Trace), 우리 마음 깊숙한 곳에 잠재한 무의식을 끄집어낸다(Subconsciousness).

Strange(충격) ● 고상우, 김홍식, 박주욱, 송민철, 이동재, 진보라, 황혜선의 작업은 일상의 풍경에 익숙한 우리에게 색채, 빛과 그림자, 음양이 뒤바뀐 세계와 만나게 하여 놀람과 충격의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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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_Haunted Lady_지클레이 프린트_160×100cm_2008


Paradox(역설) ● 삼차원의 세계는 공간의 동일성이 유지되는 세계인데, 삼차원의 세계에서 네거티브는 그 자체가 역설이다. 현실과 허상, 허와 실은 동일한 시공간에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산금, 김동숙, 안수연, 이상길, 이원경, 이주용, 임선이, 황은화는 현실과 허상, 음과 양의 만남을 통해 역설적인 효과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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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화_Red Studio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0×248cm_2007


Trace(흔적) ● 이 세상에 존재했던 모든 것들은 흔적을 남긴다. 흔적은 구체적인 물질로 남기도 하고 추상적인 형태로 마음이나 뇌리에 남기도 한다. 네거티브는 강렬한 정신적, 물질적 흔적이다. 구경숙, 김일용, 이용덕, 이지은, 전원길, 최태화는 이미지 반전을 통해 강렬한 경험이나 물리적 흔적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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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덕_hand wash 0425_혼합재료_70×140×12cm_2005


Subconsciousness(무의식) ● 우리는 형상만을 인식할 뿐 형상을 둘러싼 주변은 거의 인지하지 못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우리의 감각기관을 통해 인식되었던 형상 주변의 것들이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있다가 네거티브라는 형태로 부지불식(不知不識)간에 떠오른다. 김홍주, 나진숙, 이성형은 무의식 중 각인된 이미지를 형상화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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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주_무제_캔버스에 유채, 오브제_97×130cm_1992


『이미지 반전』은 새로운 시각과 촉각의 경험과 존재와 부재, 실재와 이미지, 물질과 정신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네거티브라는 조형세계의 탐색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실험과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 ● 전시와 병행하여, 전시 기간 동안 연계 강연회와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전시와 작품을 다층적으로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경기도 미술관

강연회 - 네거티브의 조형 세계
- 일시 : 2008년 5월 30일(금) 오후 3시
- 장소 : 경기도미술관 강당
- 강사 : 심상용(동덕여자대학교 교수, 미술사학 박사)

연계 프로그램 - 반사!! 반사!!
- 거울에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라인으로 따라 그려보고, 반짝이는 비즈로 재구성해봄으로써 반전된
  이미지를 직접 제작해보고, 교육장의 모습을 네거티브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영상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네거티브 이미지로 체험해 볼 수 있다.
- 일시 : 2008년 5월 24일 ~ 7월 6일
- 장소 : 경기도미술관 1층 교육체험장
- 참여방법 : 미술관 홈페이지 접수

※ 전시 단체 관람 전화 접수(Tel. +82.31.481.7005)


Vol.080523e | 이미지 반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