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배재대에서 초강을 시작하여 6년째 시간강사로 굴러먹고 있다. 
이제 처음 수업한 학생들 얼굴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단지 바라는건 내 수업을 거쳐간 학생들이
불행하지 않고 최선의 가치를 알며 사회에 잘 적응하길 바랄뿐이다.

아이들이 수업을 통해 최선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가리킬 수 있는건 얼마안되는 조각의 지식이나 작업의 감각이
아니라 성실함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

나에겐 사회적 힘도 없고 물리적 금전적 힘은 더더욱 없다.
그런것들을 발휘 할 수 있는 스승은 못되지만 나의 수업을 통해

 어딜가든 진정성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올해는 나의 스승들께 인사문자 한번 못드리고 지나가고 있다.


홍명섭 쌤, 정광호 쌤, 임송자 쌤, 신현중 쌤 등 작업할 수 있게 힘이 되어 주신분들이다.
훌륭한 작품만이 좋은제자로서 보열 줄수 있는 최선이지만.......

요즘 복잡한 심경으로 빌빌 거리고 있어 연락 못드림에 송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