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focal Sight II  2008-11-19 ~ 2008-12-02




임선이  |  Im Sun-iy

Trifocal sight ll

전시일정 : 2008년 11월19일 – 2008년 12월 2일

전시장소 : 인사동 관훈갤러리 신관 1층

초대일시:  11. 19. (Wed.) 6pm

전시문의 : KWANHOON projects 기획전(
info@kwanhoongallery.com/ 02-733-6469 )  



작가 임선이의 부조리한 풍경의 시리즈 "Trifocal Sight II" 표제로 관훈갤러리 신관 1층에서 오는 11 9일 에서 12 2일 까지 연다.

 

이전 작업에선 시멘트로 선인장을 떠내거나 인왕산 평면 지형도를 오려내고 집접하여 입체화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이는 매우 단순 노동의 집약의 결과이며, 그것들을 하나의 군집으로 묶어내는 고집스러움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선 보다 다듬어지고 표현의 구체화를 시도한다
 

……현대문명이 가지는 다중성에 의한 다변성이 필연적으로 따라오듯이 작업의 과정에 있어 다변화되는 과정을 우린 그녀가 말하는 부조리한 풍경: Trifocal Sight 의 시선 흐름으로 해석하고 소통해야 할 것이다. 바라보기에 따라 무한한 선택의 리스트는 그녀 작업이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자생적 물음일 것이다. 오브제-rede-made-가 예술 영역에 큰 획을 그을 정도의 이슈가 되었다면 그것은 바로 문명이 만들어낸 필연적 예술행위의 결과물일지도 모른다. 뒤샹의 변기처럼 의미 없는 일상용품에 그렇다고 명명해 버리는 순간 그 의미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듯이 임선이에게 자연 물의 등장은 이에 버금가는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의 소재는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예술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임선이는 이러한 자연소재를 오브제로 끌어내어 인공화하면서 또 다시 인공성 마져 소멸 시켜 버리는 새로운 물질성으로 명명하고 재창조하고 있다…” 중략…<글 김은정 관훈갤러리 디렉터, 출처 Art in Culture, 7월호>

 

 

단순화된 직접의 과정은 추상적 개념의 시각화 과정으로써 접근해 보고자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작가 임선이 작업의 중심에는 결과론적인 접근이 아닌 그 과정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을 다각도로 발전시키고 해석되어지는 과정에서 더욱 그녀의 관념적 사고를 구체화한다. 이는 사물의 본질을 가장 단순하고도 최소한의 스케일로 표현한다는 미니멀리즘은 보여지는 예술작품의 필수적 요소를 단순한 형태나 텍스트등 반복적 형태로 개념 추상화의 극대화를 만들어간다. 이러한 미니멀리즘적 요소 (minimalistic elements)를 환원하듯 작가 임선이 작품에서는 다른 각도의 의미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반복되어지는 과정과 그리고 거기서 파생되어지는 변형들은 자기표현의 최소함과 작품의 색체, 형태, 구성등 기초에 충실함을 보여준다. 절제된 양식과 반복적 제작 방식을 채택하고 실재와 본질에 근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그로벌리즘적 예술형식과 방법론의 확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작가 임선이 작업은 다양한 접근성과 해석에 관해 유연성을 발휘한다. 일방적인 해석을 강요 하지 않으며, 작품 앞에서 시각의 정형화를 깨고 다양한 사고의 흐름을 능동화시킨다. 작가가 말하는 "부조리한 풍경"에 대한 메시지는 바로 우리에게 자유 의지에 따른 작품 감상 행위를 부여해 주는 것은 아닐까. 이 중심에서 뻗어나가는 확장된 사고 과정은 지금 임선이가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바로 그 물음의 연장선이다.

작가 임선이는 중앙대학교 조소학과 졸업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최근 소마드로잉 센터에서 2008 Into Drawing 6 작가로 선정 부조리한 풍경타이틀로 개인전을 가졌으며, 8회 송은 미술대상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난지 창작스튜디어 3기로 선정되면서 활발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